불기 2569. 7.14 (음)
> 종합
세계종교지도자대회 성공 기원법회 25일 열려
지관 스님, 세계종교지도자들 연대 위해 협력 당부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지관)가 6월 개최 예정인 ''2006 세계종교지도자대회'' 기원법회를 4월 25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했다.

''인류와 한반도의 평화, 화합을 위한 2006 세계 종교지도자 대회 기원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 이명박 서울 시장, 함세웅 정의구현사제단 고문신부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종교지도자대회 기원법회가 25일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만해평화의종 33타종에 이어 이홍재 2006세계종교지도자대회 집행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기원법회에서 지관 스님은 "하나뿐인 인류의 고향 지구촌은 지혜로운 인류의 새로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며 "석가세존과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완전히 성취하지 못하고 있는 인류역사에서 깨달음을 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세계종교지도자들이 힘찬 연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법문했다.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2006세계종교지도자대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기원법회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연 이명박 서울시장은 "세계평화는 인류 공동의 염원이자 가장 큰 과제이기에 세계 종교지도자대회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의 영원한 행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범세계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원법회에는 불교계 각 종단 대표자를 비롯해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함세웅 천주교정의구현 사제단 고문신부는 이곳이 곧 참회의 자리라 전제하고 "3.1 독립선언 후 동료들의 배신을 지켜보면서도 끝까지 자신이 주창한 대로 삶을 보냈던 만해 스님의 생명ㆍ민족ㆍ평화 사상을 이어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이끌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6월 7~15일 열리는 세계종교지도자대회는 한국불교전래 1634주년 기념으로 만해사상실천선양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행사이다.
''21세기 세계평화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종교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세계종교지도자대회는 여러 종교문명간의 대화와 협조 방안 모색, 인류의 갈등과 대립 해소 및 화해와 평화 정착을 위한 종교적 대안 제시, 세계 각국 종교지도자들의 평화 메시지 발표 등을 취지와 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글=강지연 기자ㆍ사진=고영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04-26 오전 9:24: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