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 종합 > 종단
"불교가 국민 생활 깊이 다가갔으면…"
신임 이용섭 행자부장관 지관스님 예방
신임 이용섭 행정자치부장관이 4월 25일 오후 3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지관 스님은 “임기 시작부터 5.31지방선거의 주무장관으로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며 염려를 전하자, 이 장관은 “전국 3870명을 선출하는 탓에 선거가 과열되고 있지만 국민들의 의식순준이 높아져 큰 무리 없이 치러질 것으로 본다”고 대답했다.

지관 스님은 팔만대장경 모형을 기념으로 전달했다.


또 이 장관은 “다른 종교는 출생하면 성장해서 결혼하고 죽을 때까지 종교라는 울타리에서 공동체를 이루는데 반해 불교는 그러한 면이 부족한 것 같다”며 “불교가 좀더 국민들의 생활 속에 깊이 다가 갔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에 지관 스님은 “불교가 아직은 아쉬운 면이 없지 않지만, 많이 나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이 장관은 “어려서부터 집안이 불교와 깊은 인연을 맺으면서 칠불사 등 사찰에서 공부에 전념해 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돈독한 불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임 이용섭 장관


특히 청와대 재직시 ‘청불회’ 활동에도 깊이 관여하는 등 정무직 고위공무원불자로 신행활동에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 왔다.

참여정부 혁신에 앞장서온 이 장관은 1951년 전남 함평출신으로 관세청장, 국세청장, 청와대 혁신관리 수석 등을 거쳐 지난 3월 행자부장관으로 부임했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6-04-25 오후 4:59: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