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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부터 전남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륵불상 심장전 사리 세계 순례전’에 백련암에서 모시고 있던 성철 스님의 법골 전시를 결정한 원택 스님(백련암 주지)은 대원사 티벳박물관장 현장 스님의 요청에 의해 전시가 이루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시된 성철 스님의 법골은 사리 전시회가 끝나면 사리함을 만들에 법골을 모신 뒤 전시회에 선보인 사리들과 함께 인도 쿠시나가르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 미륵불상에 봉안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시안(서안) 대자은사에 삼장법사 현장 스님을 기리는 탑이 모셔져 있는데, 그 탑 아래에는 법골이 모셔져 있고, 탑 안에 사리가 모셔져 있는 것을 보았다”는 원택 스님은 “이런 사례를 감안해 미륵불상에 성철 스님의 법골이 모셔져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성철 스님의 법골을 관람하는 불자들이 성철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트레야 프로젝트 한국 사리전시회 홈페이지(http://hompy.buddhapia.com/homepy/relic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