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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이 2002년 복지부로부터 보조금 지원을 받은 이후 5년 만에 문을 연 도솔천노인요양원은 노인전문요양원으로 일반 요양원보다 앞서가는 시설과 우수한 인력으로 노인들을 보살피게 된다. 특히 울산남구노인복지관 부장, 남구노인주간보호센터 소장 등으로 노인복지 분야에서 14년여 동안 활동해온 복지 전문가가 관장을 맡으면서 노인복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겠다는 포부가 크다.
도솔천노인요양원 개원에 5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이유는 부지 선정 때마다 걸림돌이 되었던 민원 때문이었다. 노인요양원을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민원 때문에 애를 먹다 어렵게 터를 잡았다. 그러나 도솔천노인요양원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울산시내까지 10분 거리에 있으면서도 숲에 둘러싸여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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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입소 희망자를 받고 있는 도솔천노인요양원은 입소 어르신뿐 아니라 한 때 민원을 제기했던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도 시설내 목욕탕을 개방하고 요양원의 각종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기회를 늘여나감으로써 요양원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1500여 평의 부지에 연면적 543평의 도솔천노인요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최신의 설비를 갖추고 양, 한방 진료, 물리 치료, 작업치료, 운동 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명상, 야외 나들이, 목욕 등의 서비스로 어르신들을 모시게 된다. 기초수급자는 절차를 거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수급자가 아닌 경우 보증금 500만원 월 70만원의 이용료로 일체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052)263-3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