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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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한국불교학결집대회 성료
명법스님 등 우수논문상…차기대회장 이평래 교수
불교문화와 역사를 수호하고 불교학 발전을 위해 열린 2006 한국불교학결집대회(대회장 종림)가 1박 2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합천 해인사 보경당에서 폐회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불교학결집대회조직위(위원장 이중표)는 한국불교학회장 이평래 교수를 차기 대회장으로 선출하고 2년 후에 개최될 2008 한국불교학결집대회를 기약했다.

해인사 보경당에서 열린 폐회식.


폐회사에서 종림 스님은 “이번 대회는 승가와 재가, 나이와 국적을 초월해 불교학과 각국의 불교문화를 접한 명실상부한 ‘불교학자들의 축제’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열릴 불교학결집대회에도 많은 국내외 불교학자들이 참여해 불교문화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차기 불교학결집대회장으로 선출된 이평래 교수도 “부처님 정법을 수호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 같은 결집대회가 활성화 돼야함은 물론 선배 대회장과 조직위원장 그리고 많은 불교학자들의 동참과 협력을 부탁한다”며 “앞으로 이 대회가 불교학의 관점에서 현대 문명의 문제를 고찰하고 사람들의 생존과 인생에 도움을 주는 결집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기 대회장으로 이평래 교수가 선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불교학자들이 중심이었던 2차 대회와 비교했을 때 20여명이 늘어난 60여명의 외국 불교학자들의 논문이 발표돼 한국불교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10여명 이상의 학자들이 불참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우수논문상을 받은 운문사 중강 명법 스님 일본 도쿄대 마애가와 켄이치 연구원 홍콩대 벤 랑가마 찬다위나말라 연구원(오른쪽부터)


한편 이날 폐회식에서는 신진 불교학자인 운문사중강 명법 스님과 일본 동경대 마애가와 켄이치 연구원, 홍콩대 벤 랑가마 찬다위나말라 연구원 등 3명에게 우수논문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노병철 기자 | sasiman@buddhapia.com |
2006-04-23 오후 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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