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대학 재학생 스님들의 모임인 석림회(회장 종성)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불연꽃제 일환으로 ‘동국 한세기 대법회’를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법회 첫날 오전 10시 팔정도에서는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서울의 단전인 남산의 기운을 살리는 ‘백두대간 남경 동국 산신제’가 열린다. 마지막 날 같은 시간 및 장소에서는 동국인이 비상을 발원하는 천도재 ‘동국 백년 대제’가 봉행된다.
특히 법회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매일 오전 10시 팔정도에서 타종, 법고공연, 육법공양 등 ‘불교 전통 사찰 사시예불’이 올려지고, 100장의 역대 큰스님 이름이 적힌 만장이 교내를 장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