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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전국비구니회 군포교 보시금 전달
통합 병원 주지 법사 위촉에도 앞장서기로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주지 일면)와 본사가 공동으로 ‘2006년 군포교합시다’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명성)가 모금을 통해 모은 보시금 1,260만원을 군포교에 써달라며 4월 19일 군종특별교구 부주지 계성 스님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보시금은 명성 스님이 군포교의 중요성을 감안해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며 500만원을 희사하자 스님의 뜻을 이어 운문사 대중 스님들이 500만원, 운문사 삼직 스님과 중강 스님이 140만원, 운문사 학인 스님들이 100만원, 운문사 문수선원 혜은 스님과 용운문 주지 성호 스님이 각각 10만원을 기탁해 모아졌다.

전국비구니회는 향후 비구니회 전체로 모금을 확대해 군포교의 활성화를 위해 전력할 방침이다.

명성 회장 스님은 “군포교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작은 돈이지만 비구니 스님들의 마음이 모아진 소중한 보시금”이라며 “향후 더 많은 비구니 스님들이 군포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계성 스님은 “비구니회 회장 스님이 직접 모범을 보이시니 어떻게 감사의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는 군종특별교구 부주지 계성 스님이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에게 전국 15개 통합 병원에 비구니 스님을 주지로 위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전국 15개 통합 병원에는 의무사령부 의왕사에 유일하게 군법사가 배치되어 있을뿐 나머지 통합 병원 군법당은 군종병조차 없는 실정이다.

명성 스님은 “이미 각 사찰에 공문을 보내 군병원 주지 법사를 모집하고 있다”며 “비구니 스님들이 몸이 아파 군생활을 못하는 장병들의 약사보살이 되어 군포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식 기자 | doobi@buddhapia.com
2006-04-22 오후 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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