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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아기부처님’ 불 밝혀
광주사암연, 15일 도청 앞서 점등식 봉행
광주불교 사암연합회(회장 혜향)는 지난 4월 15일 옛 도청앞 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천운, 광주전남 봉축위원 몽산 스님(대흥사 주지)을 비롯한 사암 스님과 박준영 전남 도지사, 박광태 광주 시장 등 지역기관장, 시민, 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천운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은 모두가 밝게 살도록 하기 위함이다”며 “마음마다 밝은 등을 밝히자”고 당부했다.

이어 박준영 전남 도지사와 박광태 광주시장도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암연은 오는 4월 28일 광주공원-금남로-옛 도청앞 광장에 이르는 거리에서 ‘빛고을 연등축제’를 펼친다.
이준엽 기자 |
2006-04-21 오후 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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