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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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문 스님 "통도사문제, 종헌종법따라 해결"
"초법적기구 주장하는 비상대책위 인정못해"
“종헌종법에 의지해 살겠다. 산중총회를 통해 대중공의를 모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최근 통도사 방장문제와 관련해 비상대책회(대표 목산)의 주지 불신임이 발표되면서 주지직무대행인 현문 스님이 오늘(4월 17일) 오후 2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통도사 주지 직무대행 현문 스님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현문 스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련의 사퇴가 주지 개인의 조작에 의한 것이라는 비상대책회의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며, “앞으로 통도사 방장 문제 등 모든 현안들은 산중총회를 통한 대중의 뜻에 따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문 스님은 주지의 일방적 사태처리를 비난하는 비상대책회의 비난에 대해서도 “3월 말경 축산문도회 대표인 목산 스님과 극락암 대표 원명 스님, 주지(본인) 등 사중의 공식기구인 선원, 율원, 강원 등의 대표자가 포함된 대책위 구성, 사중이 화합된 모습으로 사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제안했지만 7차 회의에서 일방적으로 주지에 대한 불신임을 결정했다. 자신들은 초법적 비상대책기구라고 주장하지만 통도사라고 해서 종단의 종헌종법을 무시하고 살수는 없다. 이미 24일 산중총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대중공의를 통해 합법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스님은 “6월 6일 임기만료 전까지 본인은 통도사의 합법적인 주지”라며 “남은 임기동안 갈등을 해결하고 사태가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문 스님을 비롯한 통도사 사중을 대표하는 선원 율원 강원과 각 국장 등 소임자 12명은 성명서를 냈다.

통도사 선원 율원 강원 등 소임자 스님을 대표해 총무국장 문성 스님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사태를 악화시킨 초우 스님을 향해 방장후보 사퇴의사를 밝히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수행자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또, 임의단체인 비상대책위의 즉각 해산, 현 주지 직무대행 현문 스님에 대한 지지, 산중총회를 통한 모든 현안 결정 등도 주장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불보종찰 영축총림 통도사를 아끼는 사부대중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재적승 일동은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근자에 통도사 주변에서 일어나는 바람직하지 못한 일련의 일이 무엇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밝혀 드리고자 합니다.

청정한 도량에서 올곧은 신심으로 수행과 포교에 전념하는 총림의 다수 대중은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천명함으로써 산중의 반목과 질시를 종식시키고 나아가 실추되려는 영축총림 통도사의 위상을 제고시키고자 합니다.

아 래

1. 초우 방장 후보스님께서는 분명하고 단호하게 방장후보사퇴 의사를 밝히시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수행자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우리가 산중총회에서 다수의 결의로 방장후보로 추대 하였으나, 현실적으로 종헌종법상의 결격사유가 우리 대중의 우기는 것만으로 달라질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시어 깨끗하게 사퇴하는 길이 본인의 자존심을 살리고 본분납 자다운 모습이며 그나마 실추되는 본인과 영축총림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 여겨집니다.

2. 소위 비상대책위원회라는 허울뿐인 임의 단체는 즉각 자진 해산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종단이나 불교계신문, 말사(암)등에 유인물을 배포하여 파생시킨 초법적인 결의사항(주지불신임 방장사퇴조작 조사, 총무원장 사과요구, 산중총회 철회 등)에 대하여는 어불성설이며 주제파악이 되지 않은 점을 깊이 사과하고 대중을 혼란스럽게 만든 분파적 활동에 대해서는 깊은 참회 절차를 밟으시기 바랍니다.

3. 총림의 절대 다수 대중은 현재 통도사가 비상사태가 아님을 거듭 확인합니다. 현재의 통도사는 선원, 율원, 강원, 종무소, 박물관등 어느 한곳도 흔들림없이 여법히 운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대중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 수행정진을 잘 하고 있으며 가람수호에 한치의 차질이나 멈춤이 없습니다.
차후 방장 후보추대 및 중앙종회 인준이 종결될 때까지 현 주지 직무대행 현문 스님이 종무집행을 비롯한 총림운영 전반을 소신있게 이끌어 나가길 기대하고 적극지지 할 것을 다짐합니다.

4. 아울러 앞으로의 모든 현안은 산중 최고 의결기구인 산중총회에서 결정되고 추진되어야 마땅하다는 점 재차 확인하는 바입니다. 이미 공고되어진 산중총회마저 취소하라고 요하는 소위'비대위'의 결정은 무슨 억지소리이며, 이를 결정한 스님들의 의식 속에는 어떤 야욕이나 음모가 있는지 모르지만 자기 성찰 속에서 이루어지는 반성과 참회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불기 2550년 4월 17일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직무대행 현문, 율원 전계사 혜남, 보광선원 유나 천진, 강주 우진, 총무국장 문성, 기획국장 무영, 교무국장 보화, 재무국장 지수, 포교국장 매물, 사회국장 명현, 호법국장 원진, 박물관장 범하 스님



양산 통도사=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6-04-17 오후 3:30:00
 
한마디
그대의 신기한 책략은 하늘의 이치를 다했고 오묘한 계산은 땅의 이치를 꿰뚫었도다. 그대 전쟁에 이겨 이미 공이 높으니 만족함을 알고 그만두기를 바라노라. 이후의 결말을 모두다 알겁니다.
(2006-04-23 오전 7:59:50)
36
어찌 소임자스님 중 스님이라는 명칭을 붙일만한 분이 없네요. 쩝... 멸빈자(구제가 됐나?)도 있고 뭐 구성인부터가 설득력이 없어요.기본부터 살펴보시길...
(2006-04-22 오후 6:17:17)
41
세치혀! 제가 좀 무식합니다. 사실입니다^^;;
(2006-04-21 오후 10:08:19)
43
뭔가를 질타하든 칭찬하든 정정당당히 자신을 밝히고 의견을 토하는게 옳은 행동이 아닐지 세치형로 사람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음은 모두가 아실터 더 이상 자신을 숨기지 말고 당당합시다.
(2006-04-21 오후 10:07:18)
42
통도사 시님들 신도님들 기다리세요/제가 희생 하겠 읍니다/목를 따든지정변전 주지실 선원 불를질러 자리에 연연 하지 않하게 하겠읍니다/어느날 회향 하면 화장막에다 잘구워 통도사 전경이 잘 보이는 영축산 만딩에다 뿌려 주세요/지금껏 밥 값도 못 하고 살았다 생각 했은데 마지막 회향를 이렇게 할수 있다니 가문에 영광입니다한다면 하는 부처님 제자 올림
(2006-04-20 오후 11:58:31)
41
스님들 사진이 정말 잘나왔네요 얼굴이 짱 잘생겼네. 통통한 용안이 아름다와 보이심니다. 화장실에 가다가 들러봄니다.
(2006-04-20 오전 12:13:04)
41
촉촉한 봄비가 대지의 갈증을 헤아리는 하루였슴니다. 영축총림의 소식은 봄비에도 불구하고 더욱 갈증을 나게합니다. 저희는 향상 삼보에 귀의함을 후회하고 싶지않은 간절한 소망을 ... 통도사 주지스님의 아름다운 회향을 .. 좀더 멋진 결단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부처님전에 두손모아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림니다. 부처님 부처님 저희들의 소박하고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세요, 부처님
(2006-04-20 오전 12:02:58)
43
동의합니다.그런데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인데 누구신지?
(2006-04-19 오후 2:39:27)
45
개인의 비방이나 인신공격은 당사자의 명예에 치명적인 타격이 있으니 자제해 주시고 앞으로 건전하게 토론의 장이 되길 희망합니다.
(2006-04-19 오후 2:38:00)
49
화합하여 월하방장스님계실때처럼 사이좋게 극락이니 뭐니하지말고 원흉살림합시다
(2006-04-19 오후 2:35:37)
46
자제합시다
(2006-04-19 오후 2:34:16)
44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지나친 비방을 담은 댓글은 건전한 토론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명예훼손 등의 우려도 큽니다. 자제 바랍니다.
(2006-04-19 오후 2:02:18)
39

(2006-04-19 오후 1:07:45)
39
기독교를믿다역겨워불교에처음입문혀모종단불교학공부를하는데석가모님의자비는오간데없고서로헐뜯은소리들의니똥구린네난다무상으로돌아가시오
(2006-04-19 오후 12:20:20)
41
모두 부처님한테 쇠발우로 머리통이 깨지도록 맞아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건만 대자대비하신 우리 부처님은 저 어리석은 자칭 불제자들의 꼭두각시놀음을 그저 미소를 머금어신 채로 굽어보고만 계시는구나ㅠ.ㅠ
(2006-04-19 오전 10:31:06)
44
당신들의 그 비난 진정 자신은 떳떳해서 하는 소리인가? 그리고 부비스님 인터뷰 하는데 나이많은 어른들은 모시고 해야 하는 법은 어느 나라 법인가? 다음부터는 나이 많은 스님들 대동하고 하라 하실까? 이렇게 힘들게 사람들 모두 지옥행이라라
(2006-04-18 오후 11:32:04)
39
하늘을 노하게 하네.사천왕이 철퇴를 내리겠군. 미국까지 골프치로 갔나.주지할라몬 골프를 잘쳐야대지. 머리에 뿔이나서 탐욕만 꽉차서 현문이 오심하여 세상 망신 다 시키네 젠장 인물 아깝다. 주지가 그리 좋나 통도사신님들 정신 좀 차리세요. 통도사 다닌다고 말하기 부끄럽네요.
(2006-04-18 오후 11:00:16)
45
참으로 통탄할일입니다 통도사 시님들 다 어디 갔냐구요? 시방 미국 하고도 씨애틀 이곳에 와서 술마시고 고기 잡숩고 계십니다.포교 하실 생각이 전혀 없으신것 같습니다.(몇분만 빼고 이분 들껜죄;송 합니다)지금 시애틀 관광 하느라 바쁩니다 그분들....
(2006-04-18 오후 2:28:26)
47
종무소가 얼마나 인심을 잃었기에 문중어른이나 산중 어른 한분없네요!
(2006-04-18 오전 9:47:42)
49

(2006-04-18 오전 9:22:51)
38
애고애고~~불보종찰 통도사가 죽었네. 큰, 작은 승 가릴 것 없이 모두 수행자 생각이 아닐세. 빨리 몸 바꾸어 내생에 발보심하소서,.,, 왕생극락을 비나이다.....
(2006-04-18 오전 4:16:44)
40
성명서를 발표하고 함께 동참한 스님들 믿을 수 있는 스님들인가? 에구 죽을때까지 버리지 못하는 것이 명예욕이라고 하는 것이라드만 머리깍고 납의 입고 뭘 그리 집착하는지, 그리고 힘있는 쪽에 빌붙어 밥통 날아갈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라니 중생구제는 멀리 있고 자기 철밥통이나 챙기려는 승님들...불자들이여 우리가 정신 차려 시주금이고, 등이고 다 접어두고 배고플적 시절 만들어 공부하고 여법하게 사는 스님 만들어야 할 시기임을 알아야 할 때 아닌가..배부르니 저 야단이지!!!
(2006-04-17 오후 11:38:32)
45
다 죽어라 밥중들 통도사 하나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왜 이 꼴이 됐나. 사리탑 부처님 노하시겠다. 아이구 통탄이야....
(2006-04-17 오후 11:16:21)
48
통도사가 현재 정상이 아니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인데, 도대체 삭발하고 스님된 것이 부끄럽지도 않나요 제발 불법에 신심내는 불자들 보기 죄송하지 않나요 2년 6개월간을 통도사 혼란사키더니 이제 80 노인을 헌신짝 차버리듯 내버려두고, 다시 다른 분을 방장으로 모시려 하지 않나! 누구든지 주지 계속 하게만 하면 동네 복덕방 영감이라도 모셔다가 방장시킬건가! 그런 인간이하의 짓을 하면 부처님한테 혼납니다. 인과가 분명한 게 바로 불법인데 벌받으려고 어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요 대닞에도 겁나서 뒷길로 걸어다닐려고 별 짓을 다하시네요 현문 밑에서 성명서 발표하고 도대체 얼마씩을 잡수셨나요 하이고 한심합니다. 불교신도들 모두 개종시키렵니까? 이렇듯 욕심내다가는 살아서 아비지옥에 떨어지겠구려. 세상에나 세상에나 부처님 진신사리 모신 불보사찰에서 어찌 이런 일이 벌어지나요 오늘부터 열심히 기도해야 겠네요 우리 불자들의 기도가 부족해서 이처럼 통도사가 혼란 속으로 빠져 드는가 합니다. 열심히 기도발원하십시다. 통도사가 여법한 수행도량으로 돌아가기 바랍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2006-04-17 오후 11:13:48)
41

(2006-04-17 오후 11:12:53)
46
명분이 있는 곳에 분명 길이 있을것 입니다. 제발이지 모두들 경거망동 하지 마시고 사태를 지켜보며 동참발원하시길...나무 관세음 보살
(2006-04-17 오후 4: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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