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 신흥사 주지 오현 스님 조계종전국신도회 김의정 회장 등 불교계 인사와 신도 1천여 명이 참석했다.
| ||||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법어를 통해 “경전에서는 좁쌀만한 지장보살 한 분을 조성해도 그 공덕이 무량하다고 가르치고 있는데 육지장사에서는 육만 분의 지장보살님을 조성할 것을 발원했다니 그 원력과 신심이 일체 중생의 행복을 이끌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은 축사를 통해 “서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120평 규모의 법당과 각각 400평 규모의 수선당과 선재당을 건립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육지장사가 이 지역과 서울은 물론 전국의 불자들이 지장보살님의 대원을 잇는 도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신흥사 주지 오현 스님과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도 축사를 통해 10년간 불사에 매진해온 육지장사 주지 지원 스님과 신도들을 격려했다.
지원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육지장사는 지장기도를 통해 중생의 악업을 녹이고 현세의 청정한 삶을 창조해 내는 도량으로 가꾸겠다”며 “앞으로 기도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문화도량으로 가꿔 갈 것”이라고 밝혔다.
| ||||
준공법회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육지장사 창건 축하공연’이 경내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인기절정의 인디밴드 홀리건과 고구려 고스트윈드가 불자들에게 힘찬 공연을 선보였다.
스리랑카 왕실 전통무용단의 공연도 불자들의 환호 속에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