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4월 13일 “198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달라이라마가 광주정상회의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6월 한국방문에 필요한 비자발급을 요청해 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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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또 “달라이라마가 초청장 답신을 통해 방한하게 되면 평화와 비폭력의 믿음에 기초해 아시아의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의 한 관계자는 “광주정상회의가 국제협력을 위한 순수 민간행사라는 점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해 방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상회의는 6월 15일부터 2박 3일간 열리는 행사로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국제학술회의와 광주선언 등 한반도와 아시아 민주주의, 평화확산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광주정상회의에는 지금까지 김대중 前 대통령, 고프바초프 등 4명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퍼크워시 코퍼런스 등 3개 수상단체 등이 참석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의 스승 달라이라마'' 홈페이지(http://hompy.buddhapia.com/homepy/dalai-l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