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 4권으로 1976년 완간된 <사집>은 탄허 스님이 강원의 강사들을 상대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어서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본문을 훼손하지 않고 다소나마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현대어로 바꾸고 책의 구성도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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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은 남송(南宋)의 대혜선사가 당시 사대부의 문도(問道)한 것을 답한 것으로 선문(禪門)의 간화선(看話禪)을 주장하여 조주무자화를 타파하면 성불한다 가르치고 있다. 또 묵조선을 공박하면서 일상생활 속에 젖어 있는 속계의 인사들에게 선의 요체를 잘 말하고 있다.
<선요>는 원의 고봉선사가 참선의 요지를 잘 설명하였는데, 선을 투득해야 한다는 구삼요, 투조관이 주안을 이루고 있다.
<절요>는 본래 규봉선사가 찬술하신 법집별행록을 고려 보조국사가 중요한 것을 절취(節取) 하여 절요(節要)하고 사기까지 병입하였다. 그 내용인즉 사종(신수ㆍ홍주ㆍ우두ㆍ하택) 법을 밝히고서 법에는 불변과 수연이 있고 사람에는 돈오와 점수가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도서>는 화엄7조 규봉종밀선사가 선원제전집 100권을 찬집하여 선장을 만들고 선교일치를 주장하는 동시에 선과 교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서로 비방하거나 치우치지 않도록 선교를 총망라하여 회통하고 있다.
<서장.선요> <도서.절요>
탄허 스님 역해
교림출판| 각권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