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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술대회에서 통도사불교미술사학회 학회장 범하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를 시작하고 7회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열정 때문”이라며“3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지 두려움이 앞서지만 여러분의 의지와 열정이라면 앞으로 더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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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첫날 열린 특별강연에서 홍익대 김리나 교수는 '한국미술사 회고’ 라는 주제로 초기 불상 연구과정에서 있었던 오류와 의미 있었던 연구성과들을 소개하며 “한국 미술사에서 불교 미술은 빼 놓을 수 없는 분야인 만큼 불교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꼭 필요 하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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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홍익대, 동아대 등에서 학술대회에 참가한 100여명의 회원들은 이어 열린 보스턴 미술관 오동 동양부장의 ‘보스턴 미술관에서 본 불교미술 걸작’이라는 제목의 초청강연을 들은 후 통도사 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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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둘째 날인 8일에는 송광사성보박물관 김종민씨의‘백지금자묘법연화경’4권에 관한 연구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화여대 박수연 씨의 '조선후기 팔상도의 특징' 등 5명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후 회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