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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참석자 '일사불란'…정치인 몰려 눈길
[취임식 이모저모]일면 스님 "종교특보 잘 둬야" 조언도
#오전 11시 취임법회에 앞서 구인사 총무원장 접견실에는 법회 시작 1시간전부터 태고종 운산 총무원장 스님이 먼저 와서 정산 천태종 총무원장 스님과 환담을 나누었다. 이어 관음종 홍파 스님을 비롯해 종단협의회 소속 스님들이 자리를 잡았으며, 정치권에서는 김문수 의원과 문재인 민정수석, 이명박 시장 등이 속속 도착했다. 또한 불교방송 이성언 사장과 국제신문 김광삼 사장 등도 배석해 환담을 나누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조금 늦게 도착해 바로 법회가 열리는 설법보전으로 정산 신임 총무원장 스님의 예방을 받으며 법회장으로 들어갔다.

천태종 신임 총무원장 정산 스님(왼쪽)이 취임식 참석차 방문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환담장에서는 조계종 군종 특별교구 일면 스님이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에게 "국회의원들은 사찰에 기도를 하러 다니기 보다는 표를 얻으러 다니는 경우가 많다"고 말해 장내에 잠시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스님은 "어느당이건 종교 특보를 잘 둬야 정치하기가 쉬울 것"이라고 조언도 해줘 눈길을 끌었다.

#법회장은 1천여명 밖에 수용할 수 없어 대다수 신도들은 외부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야외에서 법회중계를 지켜봤다.

#일부여성신도들은 종정 도용 스님이 법회장에 입장하자 환호하며 종정 스님과 신임 총무원장 스님을 맞이했다.

#1만여명이 운집했는데도 불구하고 법회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사불란하게 이루어져 법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천태종 신도들의 움직임에 새삼 놀라기도 했다.

#법회장에는 교계언론은 물론 KBS와 MBC, 연합뉴스 등 국내 20여 유수언론사가 몰려와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6-04-09 오후 12:39:00
 
한마디
지적 감사합니다. 고쳤습니다.
(2006-04-10 오전 11:56:09)
41
사진 설명이 잘못되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정산'으로 되어 있네요. 실수하신 듯... 빨리 바로잡아주세요.
(2006-04-10 오전 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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