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불교교류 증진을 위한 ‘제 9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가 10월 25~27일 일본 도쿄와 나라 일대에서 한중일 사부대중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3월 30ㆍ31일 양일간 일본에서 열린 한중일 3개국 실무자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 스님은 “제9차 대회에 앞서 이번 실무자 회의를 통해 대회 일정과 주제 및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10월 25일 ‘한중일불교우호교류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세계평화기원법회, 국제학술강연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국제학술대회는 ‘인류의 공생을 향하여’라는 대주제 아래 ‘종교간 대화에 있어서 3국 불교의 역할’이라는 소주제를 두어 각 나라마다 기조발제와 토론자 3명이 참여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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