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양에 네팔문화원(원장 정관)이 개원했다.
한국네팔문화교류협회(회장 정관)는 4월 6일 언양 삼남농협 지하 공간에 네팔문화원 공간을 임시로 문을 열고 개원법회와 함께 10일간 네팔 현지 라마승이 제작한 만다라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개원식은 1부 개원행사, 2부 네팔문화 소개 DVD 상영, 티벳 라마 스님 전통 춤, 린포체 오색진신사리 친견,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장 정관 스님은 인사말에서 “10년전 네팔과 인연이 된 이후 가난하지만 진실된 네팔인들의 마음을 한국인들에게 알리고 싶어 네팔문화원을 열게 되었다”며 “또한 네팔 불교의 수행법인 밀교 수행을 한국불교에 알리고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만다라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네팔문화원 개원으로 네팔 문화와 수행법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네팔 성지순례시 현지 가이드 역할도 병행하며 한국과 네팔 문화 교류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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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네팔 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는 정관 스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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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네팔문화원은 향후 네팔 문화 소개와 석청, 수제 양탄자 등 네팔 특산물 전시, 히말라야 사진전 등을 열며 석청, 만다라 판매 수익금으로 네팔 아이들에게 신발과 옷, 학용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이게 되며 네팔문화원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0512)262-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