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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새 주지후보에 허운 스님
총 204표중 71표획득…지성스님59ㆍ보정스님66표
대구 동화사 새 주지 후보에 허운 스님이 선출됐다.

동화사는 4월 7일 주지선거인단 230명 중 재적과반수(115명)를 넘긴 127명의 출석이 확인된 1시 43분 산중총회를 개최, 오후 4시까지 산중총회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허운 스님을 새 주지 후보로 선출했다.

4일 중앙선관위의 최종 심사를 거친 지성ㆍ허운ㆍ보정 스님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허운 스님은 투표자 204명중 71표를 얻었다. 한편 지성 스님은 59표, 보정 스님은 66표를 각각 얻었고, 8표는 무효처리됐다.

허운 스님.


허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조실스님과 전 주지스님 그리고 교구의 어른 스님들을 잘 모시고 동화사의 아름다운 설화를 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 주지 후보로 선출된 허운 스님은 성우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1972년 파계사에서 일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78년 쌍계사에서 고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고, 지난해 조계종 총무원 재부부장을 역임한바있으며 현재 대구 은적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7일 산중총회에서 추천된 후보는 총무원장의 승인을 얻어 정식 취임한다.
배지선 기자 |
2006-04-07 오후 4:33:00
 
한마디
지성스님, 재임기간 열심히 하셨습니다. 아쉽다면 임기가 끝나며 깨끗이 후배에게 양보하는 미덕이 아쉽네요. 경선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니 종권에 너무 집착하여 욕심을 버리지 못한 것같아 좀 안되어 보입니다... 차라리 마음을 비우고 미리 출마포기선언을 하고 후배에게 물려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영남지역 대덕으로 존경을 받았던 큰스님도 오래전에 동화사 주지 경선에 출마했다 낙선하고 신도들로 부터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충격적인 사건이 되새겨지군요,,,, 모든 스님들! 조병화 시인이 쓴 '물려주는 의자' 시를 한번쯤 감상해보세요,,,,
(2006-04-08 오전 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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