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3.23 (음)
> 종합 > 사람들 > 인터뷰
"亞 불교교류사연구 박차"
한국불교연구원 정병조 원장 인터뷰
“‘한중 불교교류와 서안’국제학술대회는 중국 전역에 걸쳤던 한국 구법승들에 대한 연구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정병조 한국불교연구원장.
‘한국 구법승들의 중국 내 활동에 관한 연구’의 2년차 계획 일환으로 추진한 ‘한중 불교교류와 서안’국제학술대회 한국 측 대표 정병조 한국불교연구원장의 말이다.

한국불교연구원은 한중 불교교류사에 있어서 서안의 위치 및 중앙아시아 불교문화와 구법승들의 역할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

현재 한국불교연구원은 이 연구를 위해 3개년에 걸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학술대회와 작년에 동국대학교에서 개최한 ‘통일신라 이전의 중국 내 구법승 활동’국제학술대회 및 내년에 열릴 ‘고려~근세까지의 중국 내 구법승 활동’국제학술대회가 그것.

또 ‘서북민족연구중심(주임 주위주)’과 작년 10월부터 향후 10년 간 세미나, 논문교류 협의로 인해 이에 대한 연구는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에 대해 정병조 교수는 “한중일 삼국불교에 있어서 ‘서역불교사(西域佛敎史)’는 미개척 분야다”며 “이 방면에 많은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는 서북민족연구중심과 손잡고 연구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포부를 다짐했다.

정 교수는 또 “구법승에 대한 3개년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북경대, 남경대, 상해사범대 등과 연구협정을 맺고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불교문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불교연구원은 중국 내 역사ㆍ 문헌상 남아 있는 300여명의 구법승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은 서적 ‘고대 한중 불교교류(가칭)’를 내년 하반기에 출간할 예정이다.
중국 시안/글ㆍ사진=노병철 기자 | sasiman@buddhapia.com |
2006-04-06 오후 3:35: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4.2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