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한국불교연구원은 한중 불교교류사에 있어서 서안의 위치 및 중앙아시아 불교문화와 구법승들의 역할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
현재 한국불교연구원은 이 연구를 위해 3개년에 걸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학술대회와 작년에 동국대학교에서 개최한 ‘통일신라 이전의 중국 내 구법승 활동’국제학술대회 및 내년에 열릴 ‘고려~근세까지의 중국 내 구법승 활동’국제학술대회가 그것.
또 ‘서북민족연구중심(주임 주위주)’과 작년 10월부터 향후 10년 간 세미나, 논문교류 협의로 인해 이에 대한 연구는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에 대해 정병조 교수는 “한중일 삼국불교에 있어서 ‘서역불교사(西域佛敎史)’는 미개척 분야다”며 “이 방면에 많은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는 서북민족연구중심과 손잡고 연구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포부를 다짐했다.
정 교수는 또 “구법승에 대한 3개년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북경대, 남경대, 상해사범대 등과 연구협정을 맺고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불교문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불교연구원은 중국 내 역사ㆍ 문헌상 남아 있는 300여명의 구법승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은 서적 ‘고대 한중 불교교류(가칭)’를 내년 하반기에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