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 문화 > 문화
‘부처와 모차르트의 만남’
니르바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4월 11일
석가모니 부처님 탄신과 모차르트 탄생 250년을 기념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 이하 니르바나)가 4월 11일 오후 7시 30분 부처님오신날 봉축기념 제8회 정기연주회 ‘부처와 모차르트의 만남’을 개최한다.

서울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부처와 모차르트의 만남’은 모차르트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찬불가 ‘우리도 부처님 같이’ ‘기쁜 날’ 등이 연주된다. 니르바나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창작곡들도 풍성하다. 황호준씨가 작곡한 ‘반야심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인 문현 박사가 노래하는 <반야심경>으로 동ㆍ서양 음악의 만남을 시도한다. 지원석씨의 ‘룸비니 동산에’ ‘마하반야바라밀’은 현악 위주의 클래식 창작곡이다. 이진구씨가 작곡한 ‘내 마음의 부처’와 유정미씨가 전자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열반’ 등도 첫 선을 보인다.

모차르트 심포니 40과 25 1악장은 재즈로 편곡해 ‘I Love Mozart' 'Viva Mozart'라는 제목으로 편곡자 김민정씨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다.

한편 니르바나는 올해 ‘니르바나 연주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계획하고 있다. 5월 27~28일 내소사의 봄, 7월 7~8일 미황사의 여름 등을 통해 산사체험과 함께 클래식 연주, 한국시조문학진흥회의 국악연주와의 어울림 마당을 펼친다. 불교문화유적지 답사와 연주를 연결해 6월 중에 서산 보원사지 연주회와 경주 남산 답사 연주 등도 추진 중이다.

‘니르바나의 테마가 있는 연주’도 마련한다. △불교, 영화 그리고 음악 △불교, 천문학 그리고 음악 △불교, 미술 그리고 음악 △불교, 요가 그리고 음악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월호 스님 이호신 화백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대화도 하고 연주도 듣는 시간을 구상하고 있다.

3년 동안 이어온 소아암 환아를 위한 음악회도 11월 말 경 대원정사의 전액 지원으로 KBS홀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강형진 단장은 “창작곡을 계속 만들어 니르바나만의 색깔을 만들어 갈 생각”이라며 “한국적 교향악 하면 니르바나를 떠올리도록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02)415-2599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04-04 오후 6:02: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