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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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CBS 경인방송 반대 성명
"기독교방송에 사업권 허가는 명분 없어"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해 27개 불교 제종단의 협의체인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 스님, 이하 종단협)가 기독교방송(CBS)의 경인민방 진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종단협은 3월 29일 성명서를 통해 “방송위원회가 공정한 선정 방침을 무시하고 특정 종교방송인 기독교방송에 사업권을 허가할 경우 이로 인해 야기될 종교간 갈등과 사회적 혼란의 책임은 전적으로 방송위원회가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종단협은 “기존 종교방송들은 이미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독자적인 선교와 활동을 보장받고 있다”며 “공공재라 할 수 있는 공중파 TV 민영방송까지 종교방송 단체가 운영하려 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도 없을 뿐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 마저 얻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종단협은 “전 불교도를 대표해 기독교방송의 공중파 참여를 강력히 반대하며, 아울러 결정권을 갖고 있는 방송위원회를 비롯한 국회와 청와대 등 관계기관의 진지한 고민과 판단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6-03-31 오후 3:24:00
 
한마디
만약 허가하면 정부 퇴진운동 벌려야 한다.
(2006-04-01 오전 11: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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