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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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마애삼존불 빛 보다
보호각 벽 허물어…채광 불완전 우려도
서산시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서산마애삼존불상(국보 제84호)의 보호각 벽을 허물었고 3월 27일 밝혔다. 다만 전각 지붕과 기둥은 빗물을 막으려고 그대로 남겨놓았다고 부연했다.

1965년 설치된 서산마애삼존불상의 보호각은 불상 주위에 습기를 차게 해 그동안 보호각을 개방한 뒤 통풍과 자연채광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서산마애삼존불 보호각 철거 모습


그러나 일각에서는 보호각의 벽을 허물면서 채광이 불완전하게 이뤄져 ‘백제의 미소’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계종 문화부 이분희 행정관은 “문화재 보존의 기본원칙은 원형 보존”이라며 “습기로 인해 원형이 훼손되어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보호막을 허문 것이고 부족한 채광은 추후에 보강을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식 기자 |
2006-03-31 오후 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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