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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보급문화재 90여점 온다
국박, 6월 북한문화재 특별전 개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이 올 6월 ‘북한 문화재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북한 조선중앙력사박물관(관장 김송현)과 함께 남북 박물관 간의 첫 번째 교류 사업으로 이번 전시회를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고 3월 24일 발표했다.

북한의 국보급 문화재 90여점이 출품될 예정인 이번 특별전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를 아우르는 북한 문화재가 처음으로 함께 전시된다.

개성 관음사 관음보살상(고려)


전시될 문화재를 살펴보면 ‘불일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탑’ ‘관음사 관음보살좌상’ ‘신계사 향완’ 등의 불교 문화재를 비롯해 ‘고려 태조 왕건 청동상’ ‘발해 치미’ ‘심사정 화조도’ ‘김홍도 신선도’ ‘정선 옹천파도도’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악기(樂器) ‘서포항 출토 뼈피리’ 등이 눈길을 끈다.

왕건상(고려 초)


전시될 작품 대부분은 광복 후 남한에서 아직 한번도 공개 전시되지 않은 국보급 문화재들이다. 일부 작품은 사진으로도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전시 문화재는 5월경 북측에서 남측으로 인계되며, 한 달 여의 전시 준비 작업을 거쳐, 6월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이어 8~10월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전시된다.



강지연 기자 |
2006-03-31 오전 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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