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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스님은 “신체장애는 중생의 가장 괴로움인 고(苦)의 출발이다”며 “수많은 불자들이 부처님에게 북한 장애인들을 돕기위해 서원을 세우고 큰일을 해냈다”며 관계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5톤 트럭 4대 분량의 휠체어는 시가 1억원 상당으로 이날 인천항을 출발해 북한 남포항에 도착, 4월 5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조선불교도연맹을 통해 북한 장애인들이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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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사회복지재단 등을 통해 2004년부터 모금활동을 펼쳐 총 6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고, 휠체어 제작업체 (주)대성(대표 김현준)의 도움으로 성사됐다. 그동안 장애인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았던 북한이 지난 98년 불구자지원협회를 만들면서, 약 70만 명의 장애인이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은 11~20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