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3월 29일 서울 하림각에서 2006년 첫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 2인을 선출했다.
앞으로 임원을 선출할 때는 이사회에서 선임해 총회의 인준을 받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또 현재 공석으로 있는 4명의 이사에 2명을 선임하고 나머지 2명은 추후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새로 선출된 신임이사는 생명나눔실천본부의 감사를 맡고 있던 동광 스님(청담문화재단 이사장, 도선사 주석)과 前 이사장이었던 법장 스님의 맏상좌인 정묵 스님(선본사 주지) 두 명이다. 앞으로 천태종, 진각종 등 타 종단도 이사로 선임해 생명나눔실천본부를 범불교적 기구로 구성할 계획이다.
총회는 2005년 사업보고 및 결산서 승인, 2006년 사업계획과 예산 심사에 이어 광주전남, 제주, 충남서산 지역본부의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기타 안건으로는 사무실 확장 이전을 논의해, 근 시일 내로 서울 조계사 근처의 새 사무실로 이전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