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실업인회(회장 김윤환)는 3월 28일 부산 코모도호텔 충무홀에서 창립 15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김광삼 국제신문 사장을 비롯 회원 및 회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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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부산불교실업인회의 창립 기념 법회 모습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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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재추대된 김윤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발보리심의 굳은 신심으로 불교발전과 지역발전에 더욱 노력하는 부산불교실업인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해왔던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등의 사업을 지속하고 보다 체계적, 진취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대성 스님은 법어에서 “일체의 번뇌와 망상을 놓아버리는 것이 성불의 묘”라며 “번뇌와 망상을 놓아버렸다는 생각조차 놓아버릴때 해탈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2006년도 임원단에 대한 임명패 전달과 함께 공로패 전달과 시상을 통해 우수회원 표창도 함께 열렸다.
부산불교실업인회는 3년전 마련한 회관 옥상에 법당을 건립중이며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법당을 시민들은 물론 불자들의 문화 신행 공간으로 제공해 불법홍포의 장이 되게 할 계획이다. (051)818-9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