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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음악역사관 28일 기공
운문 스님 "모든 불자가 찬불가 부르며 행복할 수 있기를"
한국불교음악역사관 기공식이 3월 28일 구기동 운문사에서 열렸다. 동국역경원장 월운 스님(봉선사 조실), 석남사 회주 정무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등 사부대중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불교음악역사관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하고 있다.


한국불교음악역사관은 2007년 9~10월 완공 예정으로 건축비 5억5천만 원, 법당 장엄 비용 1억원 등 총 6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다. 건평 150평의 4층 건물인 음악역사관에는 역대 불교음악인들의 사진과 역사 기록 약력 등이 기록될 불교음악자료실과 불교음악인들의 숙소 겸 연습실, 법당 등이 마련된다.

기공을 기념해 열린 기공법회.


삼보불교음악협회 총재 운문 스님은 인사말에서 “규모는 작지만 이곳에서 찬불가 씨가 퍼져나갔기에 이곳에 불교음악역사관을 짓게 됐다”며 “날마다 기도 끝에 세우는 원력은 모든 불자들이 부처님 공덕 아래서 찬불가를 부르며 행복하게 되는 것이기에 내세에도 나는 그 원력으로 세세생생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운문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월운 스님(봉선사 조실)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해야 하고 해야 할 일을 피하는 것은 유치한 일이며 해야 할 일을 안 한 사람에게 변명은 없다. 운문 스님이 애쓴 한평생은 몸으로 일에 뛰어들겠다는 정신의 발로이다. 앞으로 ‘생활 있는 곳에 노래 있다’로 찬불가 보급에 앞장서서 주기를 바란다. 찬불가는 불교인들의 애환을 감싸 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법문했다.
글=강지연 기자 사진=고영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03-28 오후 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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