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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는 “충분히 사용 가능한 물건이 이사를 하면서 그대로 버려진다는 점에 주목해 1년 중 가장 이사 수요가 많은 봄철에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 받아 깨끗이 손질한 뒤 재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민사회단체. 현재 전국 63곳의 매장이 있으며, 사찰로는 서울 봉은사와 경기도 부천 석왕사에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기증할 물건은 이삿짐을 싸며 따로 빼둔 뒤 직접 매장을 방문해 기증하거나 대한통운, HTH, 한진택배, 현대택배의 무료 택배 서비스(국번없이 1688-5004) 또는 아름다운 가게의 수거차량을 이용해 기증하면 된다. 택배로 물건을 보낼 때는 상자포장을 해야 하며, 아름다운 가게에 전화 접수를 하면 1~2일 안에 집으로 찾아와 물건을 가져가기도 한다.
옷이나 가방, 신발, 그릇 등의 생활용품을 비롯해 책, 학용품, 영유아 침대나 사무용 의자, TV, 토스터기, 청소기, 밥통, 컴퓨터 등의 소형가전은 모두 기증 가능하다.
단 침대, 장농, 책상, 싱크대 등 부피가 큰 가구와 세탁기, 냉장고, 가스오븐레인지 등의 대형 가전제품은 매장이 좁은 관계로 기증 받지 않는다. 에어컨, 정수기, 가스레인지 등 별도의 설치가 필요한 물건도 기증 제외 제품이다.
기증할 물품이 많을 경우 목록을 작성해 전화로 기증이 가능한 제품과 불가능한 제품을 확인한 후 물품 수거 방식을 상담 받을 수 있다.
부피가 큰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이 있다면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를 찾아보자. 전국 120개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 매장에서는 가전ㆍ가구제품을 수거, 손질 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유아용품이나 장난감, 도서 등의 교환판매도 가능하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선풍기, 오디오, VTR, 컴퓨터 등의 가전제품과 장롱, 소파, 침대, 화장대, 책상, 사무집기 등 가구제품 그리고 사무집기류 등을 기증할 수 있다.
기증물품을 센터로 직접 가져가거나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588-7272로 전화하면 가까운 센터로 연결된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recycle.or.kr)에서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 센터를 검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재활용교육정보센터(http://www.recycle21.com)의 물물교환 코너나 아이 베이비(i-baby.co.kr) YMCA 녹색 가게(www.greenshop.or.kr) 리싸이클 시티(www.rety.co.kr) 재활용센터연합(http://www.zungo.co.kr) 등을 통해 재활용품을 기증할 수 있다.
여수령 기자 snoopy@buddhapia.com
단체명 운영방식 연락처
아름다운 가게 무료택배 1688-5004
(www.beautifulstore.org) 기증 봉은사점 (02)516-7887
석왕사점 (032)654-7497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 기증 본사 (02)2677-8664
(http://www.recycle.or.kr) 교환ㆍ위탁판매 기증문의 1588-7272
재활용교육정보센터 기증/물물교환 본사 (02)338-9999
(http://www.recycle21.com)
관악구센터 (02)884-7289
마포구센터 (02)713-7289
재활용센터연합 기증/판매 영등포센터 (02)2632-7289
(http://www.zungo.co.kr) 무료수거ㆍ매입 신길센터 (02)836-7289
종로구센터 (02)762-7289
중구센터 (02)2231-7282
리싸이클 시티 1588-8425
(www.rety.co.kr) 매입ㆍ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