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저출산ㆍ고령화 시대를 맞아 불교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불교사회복지연구소는 4월 1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수인수발 관련시설, 지역아동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1차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소 고경환 연구원의 ‘고령화ㆍ저출산 사회이행에 따른 제도화 흐름 모색’과 은평노인종합복지관 고재욱 관장의 ‘고령화ㆍ저출산 사회 제도화 방안과 불교사회복지 대응방안’ 주제발표가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2008년 시행되는 노인수발보험제도를 앞둔 관련 시설 실무자들을 위해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김휘연 부장이 ‘저출산ㆍ고령화 관련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실무’ 특강을 펼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지현 스님은 “그동안 저출산 고령화에 대해 사회적으로 문제제기 된 적은 많았지만 종단 내부는 조용했다”며 “종단이 직접 심각성을 대응하고 복지측면으로의 접근과 대책마련에 나서기 위해 이번 1차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