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각해지는 가족 해체, 양극화, 범죄와 폭력, 자살 등으로 우울하고 불안한 시대에 마음의 고요와 평안을 불어넣어줄 음악회가 열린다.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 부설 사단법인 자비의전화(대표이사 정덕)가 4월 13일 저녁 7시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제2회 마음산책 음악회’를 개최한다. 설립 16년을 맞이한 자비의전화가 지난해 말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그간 ‘자비의전화’와 함께 사회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BBS ‘거룩한 만남’을 진행하는 도현 스님이 사회를 맡고, BBS ‘정목 스님의 마음으로 듣는 음악’ 진행자인 정목 스님의 시낭송, 불교TV ‘오늘은 좋은날’ 진행자인 정율 스님의 노래, 아카펠라 그룹 The Solist와 장사익씨의 노래 등이 어우러진다.
이날 판매하는 책과 음반을 통한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와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