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스님.

천태종 제14대 총무원장에 현 중앙종의회 의장 정산 스님(대구 대성사 주지)이 내정됐다.

또한 종의회의장에는 도정 현 감사원장, 감사원장에는 현 총무원장 직무대행 춘광 스님(관문사 주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스님은 3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열리는 중앙종의회에서 정식 인준 절차를 거쳐 종정 도용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된다.

새 총무원장으로 내정된 정산 스님은 △1969년 상월원각 대조사님을 은사로 득도 △천태종 총무원 재무부장, 사회부장, 총무부장, 교무부장 역임 △천태종 종의회 부의장, 2대 포교원장, 총무원 부원장 역임 △제 9∼12대 감사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13대 천태종 종의회 의장, 재단법인 대한불교천태종 이사,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이사, 대구 대성사 주지 등을 맡고 있다.

또 종의회의장 내정자인 도정 스님은 종의회부의장, 8~11대 종회의원, 단양경찰서 경승실장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