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 탁발순례단(단장 도법)은 지난 3월 21일 군산 내초도에서 ‘새만금 연안 바닷길 걷기 순례’를 시작으로 전북지역 13개 시.군을 순례하는 탁발순례에 돌입했다.
이날 탁발순례단은 전북지역 순례에 앞서 새만금 비응도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방조제 사업과 자연생태환경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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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도법 스님은 “새만금은 전북민의 아픔이 표출된 현장이다”며 “현장을 걸어가며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살을 돋게하는 지혜를 구하고자 순례의 출발지로 새만금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번 새만금지역 순례에는 현장학습을 신청한 초등학생 10여명이 동참해 한 달간 새만금 현장을 순례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생명평화 탁발순례단은 2004년 3월 지리산 노고단을 출발해 제주, 경남, 전남, 경북 지역 순례를 마치고 오는 7월까지 전북지역을 순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