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1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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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케이블카, 수행환경 침해 선례 될 것"
불교환경연대, 조계종 중앙종회에 의견서 제출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는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건설과 관련, 조계종 중앙종회에 케이블카 설치 반대를 결의해줄 것을 요구했다.

불교환경연대는 3월 22일 중앙종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60억 문화재 복원사업 지원'과 '연화도 불교테마공원 건설' 등을 조건으로 케이블카 건설을 용인한다면 불교계의 도덕성 상실과 더불어 사회 전반의 비난여론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중앙종회는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 결의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불교환경연대는 총무원 집행부에도 "미륵산이 나쁜 선례로 남게 된다면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수많은 수행환경 침해시도를 저지할 명분을 잃게 되는 것"이라며 "미륵산과 용화사를 보호하기 위한 종단 차원의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불교환경연대는 각 환경단체와 연대해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투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6-03-22 오후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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