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교학결집대회 조직위(위원장 이중표)는 3월 17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대회장을 맡은 고려대장경연구소 이사장 종림 스님과 조직위원장 이중표 교수(전남대) 고려대장경연구소 오윤희 소장, 동국대 김성철 교수 등 조직위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 측에 따르면 현재 발표 신청자는 170여명이며, 이미 8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특히 우희종 서울대 교수, 전현수 신경정신과 전문의, 최훈동 한별정신병원장 등 불교학자가 아닌 이들이 생명조작·위빠사나·정신치료 등 사회현안에 대한 불교적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어서 일반인에게도 흥미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일정 및 분과 확정 △개막전 행사 △참가자들 교통편 문제 △자원봉사단 구성 문제 등이 논의됐다.
논의 결과 분과는 지역불교, 응용불교, 불교역사 분야 등 8개의 분과와 특수 분과 2개 등 10여개로, 발표 시간은 오전과 오후 각 3시간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