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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실상사 前 주지 도법 스님을 단장으로 하는 탁발순례단은 "3월 20일 군산 내초도의 바닷길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전북지역을 도보로 순례한다"고 3월 17일 밝혔다. 새만금갯벌의 중심부인 부안 해창갯벌에서 제2차 생명평화탁발순례가 시작되는 셈이다.
2004년 지리산 노고단을 출발해 제주, 부산, 울산, 경남, 경북, 전남 등을 거쳐 전북지역을 순례한 바 있는 탁발순례단은 새만금간척사업을 통해 드러난 대립과 갈등의 골을 매우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양분된 전북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진정한 생명평화의 길을 찾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탁발순례단은 순례지를 돌며 지역주민과의 대화마당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