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각종(통리원장 회정)이 가족과 이웃 포교 운동을 4월부터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진각종 신교도 단체인 총금강회(회장 원당)는 내년 종단 창종 60주년을 앞두고 올해부터 포교 활성화를 위해 '가족과 이웃 포교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총금강회는 우선 내주부터 그동안 활동이 미흡했던 금강회 조직을 비롯해 청년회와 학생회, 자성학교 등 신행조직 실태파악과 포교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현수막과 포스터,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 배포해 신교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총금강회는 각 지부별로 당해 심인당 주교들과 협의해 공부방, 불교 교양대학, 노인대학 등의 개설도 서두를 생각이다. 이외에도 심인당 주변 독거노인 방문, 자성일(일요일) 골목길 청소하기 등의 사회봉사활동, 어버이날, 성년의 날, 생일 등 축하카드 발송 등 이웃과 가족이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총금강회는 이와 함께 전국 금강회를 4개군으로 분류해 계획과 목표수립의 적정성,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도, 적극성 등 보고서를 중심으로 분기별 금강회 임원들과 각 지부장 등이 상호 평가한 뒤 우수 심인당 금강회 3곳을 선정해 포교비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전국 최우수 금강회로 선정되면 내년 창교절(6월 14일)에 통리원장 표창과 함께 포교비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총금강회장 원당 각자는 “내년이 종단 창종 6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기에 종단의 신교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종단 발전에 일조한다는 생각을 갖고 이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며 “가족과 이웃의 포교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각 심인당 스승님들과 신교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