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이 신도등록 및 신도교육 등 포교성과를 주지인사에 적극 반영하도록 총무원에 건의키로 했다.
3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기 신도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이 “포교원이 별원화한지 11년째다. 그 간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이 신도재적사찰 갖기 운동 즉 신도등록 및 신도증 발급이다”라며 진행상황을 물었다.
이에 대해 포교원장 도영 스님이 “현재 40여만 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재적사찰갖기 10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자 성타 스님은 “신도등록 및 신도교육 등 포교성과를 주지인사에 반영하도록 총무원에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동국대 교수 법산 스님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건의안을 만들어 총무원으로 제출키로 결의했다.
회의에서는 이 외에도 △〈불교입문〉 개정판 발간 △〈포교방법론〉 개정판 발간 △〈통일법요집〉 발간 사업보고 △간화선 입문프로그램 운영 계획 △신도 위계ㆍ수계 체계정립 사업계획 △간화선 입문서 발간 보고 △소책자 내용 의견 수렴에 대한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도영 성타 정락(前 용주사 주지) 법산 정인(중앙승가대 교수) 지현(중앙종회 포교분과위원장) 일관(포교부장) 진명(포교연구실장) 스님, 김용표(동국대) 성태용(건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