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 문화 > 문화
"MBC ‘견공 잔혹사’ 대안 모색 아쉬워"
(사)보리 방송모니터팀 모니터 보고서에서 밝혀
(사)보리 방송모니터팀이 3월 12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2580의 ‘견공(犬公) 잔혹사’ 모니터한 결과 “사회문제를 드러내는 시사고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문제 되는 부분을 강조할 수밖에 없지만 대부분의 화면을 끔찍한 장면으로 채우는 것은 명백히 선정적인 방송”이라고 지적했다.

‘견공 잔혹사’는 인천의 한개사육장에서 구청과 사육장 주인간의 보상금 다툼으로 인해 100마리의 개들이 아스팔트 위 좁은 임시 사육장에서 방치되고 있는 모습을 고발한 작품이다. 문제가 발생한 2005년 5월 떼죽음을 당한 개들과 물어뜯긴 개들, 어미가 물어죽인 새끼들의 사진 등이 방영돼 방송 시작전 잔인한 장면이 포함됐음을 알리는 경고문이 나가기도 했다.

방송모니터팀은 “처참한 장면만 보여줄 것이 아니라 사태가 이렇게 된 문제의 원인을 파고드는 방송이 아쉽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동물보호법 등 현행 법규범의 실태와 최고행정책임자인 농림부의 문제해결책을 담은 방송이 아쉽다”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03-15 오후 5:52: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