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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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멸빈자 처분 '환영' 교시
사실상 94년 종단사태 멸빈자 사면까지 언급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98년 종단사태로 멸빈된 스님들의 재심사 결정에 대해 “종도들의 종단화합과 여망을 실현한 것”이라는 내용의 교시를 발표했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3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종정 스님의 교시를 발표했다. 법전 스님은 지관 스님이 대독한 교시를 통해 “자비와 관용으로 종단의 발전을 염원하면서 불조(佛祖)의 가르침대로 지계하고 정진하는 자세를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법전 스님의 교시를 발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또 “차제에 종단은 통합종단 출범이후 멸빈 등 중징계를 받은자 중 참회와 개전의 정이 현저한 자를 포용하는 대화합 조치를 강구하라”고 밝혀, 사실상 94년 종단 사태로 인한 멸빈자들의 사면을 언급했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의 교시를 읽고 있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


지관 스님은 이날 “94년 문제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종단이 화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발전적 변화가 있을 경우 과거 징계를 받은 분들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밝히고, “94년 멸빈자에 대한 사면은 중앙종회를 통한 특별법 제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들에 대한 처리 방법에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다음은 종정 교시 전문,



교시

최근 종단의 특별법에 의한 중징계자 재심사 결정은 종도들의 종단화합의 여망을 실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종도들은 자비와 관용으로 종단의 발전을 염원하면서 불조의 가르침대로 지계하고 정진하는 자세를 늦추지 말기를 당부합니다.

차제에 종단은 통합종단 출범이후 멸빈 등 중징계를 받은 자 중 참회와 개전의 정이 현저한 자를 포용하는 대화합 조치를 강구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불기 2550년 3월 15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조용수 기자 |
2006-03-15 오후 5:16:00
 
한마디
요즘 불교세가 점점 약화되고 있습니다. 스님 지원자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차라리 감방 갔다 온 사람들---사회 적응하기 힘들고 당장 먹고 살기 어려운 사람들 데려다가 머리 깎게 하고 스님 시켜 주십시오. 그게 뭐 나쁜 겁니까? 화합과 자비를 실현하고 불조의 혜명을 이어 가려는데 누가 뭐라겠습니까? 양아치나 노숙자들---얼마나 먹고 살기 힘듭니까? 이런 사람들 구제 차원에서 그리고 일반인들과 화합시키는 차원에서 스님 시켜 줍시다. 머리 깎고 가사, 장삼 걸치게 해서 인천의 스승이 되게끔 하면 얼마나 커다란 은혜입니까? 멸빈자도 구제하는데 교도소 갔다 온 사람들은 왜 구제 못하겠습니까? 10년 20년 장기 복역하고 나오면 절대 자립 못합니다. 이들을 스님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큰스님들한테 참회하고 뉘우치는 기색만 있으면 파격적으로 스님 시켜 줍시다. 우리 불교에서 획기적인 제도를 만듭시다. 특별히 횟칼 들고 자해 했거나, 건물에 불지르거나 윗층에서 물뿌리고 폭력으로 남의 집 강제로 점령해서 난동 부렸던 폭력배들을 데려다가 스님 시켜 줍시다. 그래야 진정한 화합과 관용을 베푸는 것입니다.
(2006-03-17 오후 5:23:49)
37
아래 사천왕은 주둥이 닥치고 있거라! 옥황상제가 내 꼬붕이다. 알겠느냐! 그리고 언제부터 니들 맘대로 누구를 멸빈했다가 다시 복원시키는 것이더냐? 니들이 신도들의 의견을 청취해 보기라도 했더란 말이냐? 신도가 없는 종교도 종교라 할수 잇는 것이냐? 제발 정신차리거라. 너희들만 말썽부리지 않으면 한국불교는 아무일 없이 평안할 것이다. 제발 부탁이니 그 입 닥치고 가만히 있기만 바라노라.
(2006-03-17 오후 2:02:12)
34
도법스님! 존경스럽습니다! 98년엔 '종헌종법 수호'라는 미명 아래 당신 은사 총무원장 자리 지키겠다고 전국의 깡패들을 동원해 난리를 치더니, 이제는 사판승의 대부인 당신 은사 종정 한 번 시키겠다고 발가벗고 나섰군요.
(2006-03-17 오전 10:17:28)
41
악법도 법이니라. 법대로살자.
(2006-03-16 오후 12:32:12)
37
최후 보류로 남아있어야할 종정교시가 여론보다 앞장서면 이는 권의를 찾을 수 없다. 일에는 여론이 있고 여론의 중심에 문제가 있다. 문제는 화합을 우선하지 않으면 갈등과 번민을 키우기 때문이다. 여론보다 종정 교시가 앞선것은 몇사람의 눈가림이 만든 후유증이 될 것이다.
(2006-03-16 오전 9:20:22)
38
조계종, 종정 교시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의아스럽다. 그 동안 종정 교시가 가끔씩 발표되는데 그 위력이 별 효과 없던데,,, 이 어찌 된 영문인가??? 종정 직위 그저 상징적인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영험없는 종정 교시를 함부로 남발해서는 안된다. 종정권위가 실효성이 있다면, 종정교시가 나오면 특별법으로 상정해서 당장 이행해야 옳다. 종정직위를 존속시키려면 종정을 보위하는 원로회의 권한을 최고로 높히고 그 위상에 대해 깊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종정은 원로회의 의장을 겸해야한다. 지금처럼 가끔씩 같은 사안을 놓고 원로회의 의장의 유시가 있고, 또 종정의 교시가 나오는데 도대체 유시과 교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앞으로 종정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일, 바로 조계종의 권위가 나락에 떨어진 것과 무엇이 다르랴??? 종헌 종법 연구를 더 심도있게 다루어야한다.
(2006-03-16 오전 9:00:34)
37
조계종에서 멸빈을 받았던 스님들이 그동안 단지 공찰 주지나 종단 요직만 안 맡았뿐, 사설사암의 주지 소임을 버젓히 맡고, 또 초청법사로 대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님들이 있늗데요. 멸빈이라는 것, 굳이 종단 요직만 못 나설뿐, 사설사찰을 소유한 입장이면 개인적으로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2006-03-16 오전 8:45:25)
31
불교의 멸빈자와 범법자를 동일시하는 것은 논리의 비약입니다. 여러분들의 말데로 한다면 종단안 에도 삼청교육대같은 것이 있어 멸빈자 그리고 문제승려들을 모아 놓고 정신교육을 바로 잡아야 하지 않나요. 왜 그런 제안은 안하시는지요. 종단은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무슨 무슨 기구나 위원회처럼 말많고 탈많은 것을 만들 것이 아니라 참회원을 만들어 종단의 문제승려들을 재교육하여 그들의 참회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하지 않나요. 그래야 뭐 보고 참회했다고 하는지를 묻는 이들에게 대답이 될 것같습니다.
(2006-03-16 오전 12:16:52)
33
요즘 불교세가 점점 약화되고 있습니다. 스님 지원자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차라리 감방 갔다 온 사람들---사회 적응하기 힘들고 당장 먹고 살기 어려운 사람들 데려다가 머리 깎게 하고 스님 시켜 주십시오. 그게 뭐 나쁜 겁니까? 화합과 자비를 실현하고 불조의 혜명을 이어 가려는데 누가 뭐라겠습니까? 양아치나 노숙자들---얼마나 먹고 살기 힘듭니까? 이런 사람들 구제 차원에서 그리고 일반인들과 화합시키는 차원에서 스님 시켜 줍시다. 머리 깎고 가사, 장삼 걸치게 해서 인천의 스승이 되게끔 하면 얼마나 커다란 은혜입니까? 멸빈자도 구제하는데 교도소 갔다 온 사람들은 왜 구제 못하겠습니까? 10년 20년 장기 복역하고 나오면 절대 자립 못합니다. 이들을 스님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큰스님들한테 참회하고 뉘우치는 기색만 있으면 파격적으로 스님 시켜 줍시다. 우리 불교에서 획기적인 제도를 만듭시다. 특별히 횟칼 들고 자해 했거나, 건물에 불지르거나 윗층에서 물뿌리고 폭력으로 남의 집 강제로 점령해서 난동 부렸던 폭력배들을 데려다가 스님 시켜 줍시다. 그래야 진정한 화합과 관용을 베푸는 것입니다.
(2006-03-15 오후 6:32:15)
32
멸빈자 풀어 주는 것이 어째서 관용과 자비입니까? 날강도를 풀어줘야 종단이 화합한다니 정말 기가 찹니다. 멸빈자들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참회했습니까? 큰스님 만나서 참회한다고 말했나요? 그런 게 참회입니까? 살인 강도가 큰 스님 만나서 잘못했다고 하면 무조건 풀어줍니까? 큰스님은 무얼 보고서 참회했다고 판단하시는 겁니까? 법과 규칙과 규정을 무시하고 큰스님 마음대로 결정을 하십니까? 우리 불교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독교 아이들도 보고 있습니다. 94년 당시 동원 되었던 깡패와 폭력배들이 보고 있습니다.
(2006-03-15 오후 5: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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