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현해 스님 후임에 정념(월정사 주지) 도완(중앙종회의원) 스님이, 지관 스님 후임에 범여(선운사 주지) 보원(중앙종회의원) 스님이 만장일치로 추천됐다. 현해ㆍ지관 스님의 임기는 올 5월 17일까지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3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6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앞서 장주 스님은 지관 스님 후임에 도공 스님(법주사 주지)을 추천했다가 철회했다.
회의에서는 또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지하 스님 후임에 지하 월우 스님, 종하 스님 후임에 종하ㆍ송강 스님, 범산 스님 후임에 범산ㆍ천산 스님, 박완일씨 후임에 박완일ㆍ최연씨를 각각 추천했다.
승가학원 감사 수완 스님 후임에 현관 정안 스님, 현공 스님 후임에 적인 정민 스님, 원문 스님 후임에 원문 혜초 스님을 추천했다.
동국대 이사와 승가학원 이사 및 감사는 중앙종회 동의를 거쳐 각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