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살리기 촛불문화제가 3월 14일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열었다.

새만금 방조제 공사중지 가처분 소송의 대법원 판결을 이틀 앞둔 3월 14일 광화문 열린시민광장에서 'SOS 새만금'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이하 새만금국민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촛불문화제는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새만금 살리기 촛불문화제 모습

한편 시민, 환경, 종교단체와 지역어민 등이 새만금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 저지에 나선다.

새만금국민회의는 3월 19일을 새만금 총집중의 날로 선포하고 대중을 동원해 공사를 저지하겠다고 밝히고, 참여단체에 참가지침을 내렸다.

	촛불문화제 모습.

이에 따라 이날 새만금 방조제 공사현장에서는 진입을 막으려는 경찰과 진입하려는 시위대의 충돌이 예상된다.

새만금국민회의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새만금 공사 저지를 위한 총집결 투쟁을 벌인 뒤 장기투쟁단과 당일복귀자를 나눠 지속적인 투쟁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