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불교대학 관음사(회주 우학)는 2천여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옥불보전 낙성 및 준제관세음보살 점안법회를 3월 7일과 8일에 걸쳐 봉행했다.
점안법회는 우학 스님 인사, 공로패 전달, 혜국 스님(석종사 선원장)의 특별법문으로 이어졌고,낙성법회는 테이프 컷팅식, 육법공양, 삼귀의, 우학 스님 인사, 공덕패 수여,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우학 스님은 낙성식에서 “옥불보전의 낙성으로 수행 교육 봉사 문화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불교 타운이 되었다”며 “불교대중화의 구체화 과정을 통해 부처님의 원력 속에서 안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특별법사로 초빙된 성우 스님(불교TV사장)은 “이웃에게 보리의 인을 심어주는 포교야 말로 참된 불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법문했다.
영남불교대학 옥불보전은 연건평 2,700여평 지하2층 지상 7층규모로 2004년 9월 1일에 착공했다. 지상1~3층에는 약500여명을 수용하는 참 좋은 유치원이, 6~7층은 스님들의 수행공간으로 선방, 강원, 율원을 겸하는 학림이 들어섰다. 그 외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삼보갤러리가 6층에 위치하며 옥상에는 연밭이 있는 생태공원과 우리 농가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졌다. (053)474-8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