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우스님은 직접 서명한 글을 통해 “산승의 부덕함으로 인하여 우리 조계종단의 종정예하, 총무원장 스님, 원로대덕 법우, 종도 여러분에게 본인의 문제로 심려 끼친 점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초발심의 수행납자로 돌아가 출가사문의 본분사를 참구하는데 가행정진할 것을 부처님 전에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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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 스님은 "발표한 글의 내용이 하고싶은 말의 전부"라고 말하고 "나머지는 주지스님이 알아서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초우스님이 발표한 글의 전문.
귀의삼보(歸依三寶)
산승(山僧)의 부덕(不德)함으로 인(因)하여 우리 조계종단(曹溪宗團)의 종정예하(宗正猊下), 총무원장(總務院長) 스님, 원로대덕법우(元老大德法友), 종도(宗徒) 여러분들에게 본인의 문제로 심려(心慮) 끼친 점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초발심(初發心)의 수행납자(修行衲子)로 돌아가 출가사문(出家沙門)의 본분사(本分事)를 참구(參究)하는데 가행정진(加行精進) 할 것을 불전(佛前)에 다짐합니다.
불기2550년 3월 7일
야부초우(冶夫草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