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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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소장파 승가모임 결성하나
선우도량ㆍ청정승가 등 40대 역할 모색
조계종의 새로운 승가모임이 탄생하나?

도법 스님이 이끄는 ‘선우도량’과 지난해 32대 총무원장 선거과정에서 ‘청정선거실현승가운동본부(상임대표 수완)에서 활동했던 소장파 스님들이 새로운 승가모임 결성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성전 법인 하림 금강 스님 등 소장파 스님들은 3월 8일 오후 5시 대구 관오사에서 모임을 갖고 새로운 승가모임의 출범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 인터넷 언론은 "대중공사 정신 계승을 위한 젊은 스님들의 모임을 지향할 것"이라며 "멸빈자 사면 문제, 총무원 및 사찰의 재정투명성 제고 등 종단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설정할 조직과 기구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청정승가를 주도했던 미황사 금강 스님은 “오늘 모임이 모종의 합의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히며 "백지상태에서 젊은 스님들의 종단 내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일 뿐”이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6-03-08 오후 4:06:00
 
한마디
불교단체장 10년 20년 해묵지 말고 후학에 넘겨야...고인물은 썩어~
(2006-03-09 오후 12:04:01)
26
소장파 스님들도 기존의 스님들처럼 자신의 이권을 위해 정치세력을 만드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이제는 종단이 진정 불법을 사회에 홍포하고 중생의 고통을 해결해 주는 종단으로 거듭날 때이다. 모든 종교가 중생을 외면하고 오직 자신들의 조직을 팽창하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이 시점에 불교가 중생을 위한 참다운 등불이 되어야 한다. 종단은 어느 종교보다 수행자 수가 많다는 이점을 살리고 사판은 불교 수행자와 중생의 다리역활을 충분히 할 때 불교가 사회의 등불이 될수 있다고 본다. 바로 소장파는 이런 점에 착안하여 젊은 승가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기 위해 모일 지언정, 총무원장 선거법, 멸빈, 등등 고리타분하고 냄새나는 일에는 관여하지 말기를 바라는 바이다. 그 일은 이제 기존의 스님들로 충분하다. 총무원장 선거 감시 운운도 못마땅하다. 젊은 스님들은 이런 문제보다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모임을 형성했으면 한다.
(2006-03-09 오전 7:14:17)
25
조계종 앞으로 희망은 소장파 스님들한테 걸어야 한다. 기존 승들은 이미 사고가 굳을 대로 굳어 새싹이 움트기 어렵기 때문에.....
(2006-03-09 오전 4: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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