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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순 작품展, 생명력 가득한 유화 22점
동대 사대부속여고 교장 정년기념
“이제 자연인이 되어 느리게 걸어가렵니다. 채워지지 않은 빛바랜 욕망 다 던져 버리고 허허로운 미소로 오늘조차 잊겠습니다.” -작가 노트 중에서

박명순 作 수련


박명순 作 念


숭산 스님에게 받은 엽서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자연과 대지가 가진 독특한 분위기를 담은 박명순씨의 전시회가 열린다.

경운동 장은선갤러리에서 3월 11일까지 열리는 ‘내 마음의 여백, 옐로우오커-박명순’전시회는 동국대 사대부속여고를 2월 27일 정년퇴임한 박명순 교장의 정년 기념전이다.

전시장에 걸린 22점의 그림뿐만 아니라 도록에도 주목해보자. 정혜옥 수필가협회 회장의 글에서부터 숭산 스님이 보내온 엽서에 이르기까지 박명순 교장의 한 평생을 엿볼 수 있다. (02)730-3533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03-07 오후 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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