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김해 가야불교문화원에서 가야불교문화원 2대 이사장과 김해불교사암연합회 7대 회장에 취임한 성남 스님(김해 자인사 주지)은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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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님은 “조계종ㆍ법화종ㆍ천태종 등 종단을 초월해 사암연합회를 만들고 사단법인화를 추진한 경우는 김해가 유일할 것”이라며 “김해 지역 불교도의 원력으로 완공된 180평 규모의 가야불교문화원을 거점으로 가야불교의 계승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가락문화제전 집행위원장을 지내며 가야불교의 계승과 발전에 힘을 쏟아왔던 스님은 김해에서 태어나 김해지역에서만 포교활동을 해온 김해 토박이. 특히 김해사암연합회 총무로 12년간 활동해오며 김해 승재가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어 성남 스님 취임은 김해 불교는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다. 평소 복지와 포교에 남다른 원력을 갖고 가야대학교 복지학과, 아동학과를 전공한 스님은 가야불교문화원내 어린이집 운영, 산악회, 봉사단, 합창단 등 조직을 통한 포교와 봉사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잠자고 있는 가야불교를 깨워 가락불교의 역사를 되살려내기 위해서는 승가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김해불교신도회를 활성화해 재가불자들의 역할과 비중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