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 청년회(회장 이의석)는 3월 5일 오후 3시 도선사 호국참회원 2층법당에서 제28회 창립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광 스님(청담문화재단 이사장, 전 도선사 주지)의 법문에 이어 이의석 도선사 청년회 회장의 기념사, 내ㆍ외빈들의 축사, 격려사, 공로상 수상식이 진행됐다.

	도선사 청년회원 기념촬영.

기념사에서 이의석 회장은 “청담대종사의 뜻을 받들어 27년전 선배들이 청년포교의 주춧돌을 놓았다”며 “최근 우리 청년회가 양적인 성장을 이룬 만큼 앞으로는 질적인 성장을 위해 창립당시의 초발심으로 돌아가 해외포교를 위시한 다양한 포교활동, 타사찰 신행단체들과의 연계사업, 자원봉사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1979년 1월 7일 창립된 도선사 청년회는 정기법회, 수련회, 특별정진법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2005년부터 도성 스님(도선사 청년회 지도법사)의 지도하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또한 청년회는 매년 열리는 연등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작년 연등축제에서 도선사 청년회가 제작한 장엄등이 우수상을 수상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