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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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 불교 중학교 탄생
미륵사 주지 원일 스님 장동학원 이사장 취임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가 건설되는 나주에 불교사학이 탄생했다.

나주 미륵사 주지 원일 스님은 학교법인 장동학원을 인수하고 지난 3월 3일 세지중학교에서 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입학식을 겸해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백양사 주지 두백, 광주 동구사암연회장 지각, 나주불교사암연 회장 효공 스님 등 각 사암 스님과 정경진 나주문화원장, 오양호 도의원, 김봉인 세지면장 등 지역기관장, 세지중학교 동문, 장동학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불교 중학교로 새로이 탄생한 60년 전통의 세지중학교.


이날 신임 이사장 원일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청소년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동량으로 바르게 자라야한다”며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해 세지중학교가 지역을 선도하는 사학명문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님은 또한 재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민의 건강과 문화발전을 위해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사를 하고있는 원일 스님


지역민을 대표해 축사를 한 김봉인 세지면장은 “새 이사장과 지역주민이 합심하여 학교뿐 아니라 세지면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고장이 되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원일스님이 입학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고있다


취임식에 이은 간담회에서 백양사 주지 두백 스님은 “일제치하의 설움과 전쟁 속에서도 경제대국이 된 것은 교육이 밑바탕 되었기 때문이다”며 “장동학원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교육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불자들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학원 세지중학교는 1956년 고등공민학교로 출범해 1969년 세지중학교를 개교했다. 현재 교직원 22명, 학생 127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그동안 졸업생 6368명을 배출했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6-03-03 오후 2:18:00
 
한마디
축하합니다 절대 다수가 부족한 불교 사학의 현실에 새로운 학교를 인수 하셨으니 지역 불교계에 협조로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2006-03-10 오후 2:22:17)
31
대단히 경사스러운 날입니다. 교육투자는 곧 불교 발전입니다. 불교 학교로소 명성을 날리기를 기도합니다.
(2006-03-05 오후 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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