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4.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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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 9일 ‘종성문고’ 개원…1만5천여권 소장
임제선원 조실 종성 스님 읽던 책 한곳에…


서옹스님의 인가를 받은 선사이면서도 책을 사랑했던 생전의 종성 스님.


서옹 대종사의 전법제자인 임제선원 조실 종성(1930~2004) 스님의 유지를 받든 ‘종성문고’가 문을 연다. 본사는 3월 9일 오후 2시 본사 법당 및 종성문고에서 종성 스님의 법제자인 임제선원장 법현 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종성문고 개원식’을 갖는다.

‘종성문고’는 지난 2004년 12월 21일 입적한 종성 스님이 열반 3개월을 앞두고 불자들의 교리공부와 스님ㆍ불교학자들의 불학 연구를 위해 기증한 장서 가운데 1만 5천여 권으로 조성됐다. ‘종성문고’에는 한글 도서 1만 2천여권(본사 소장도서 포함) 이외에 일본어 2천 600여권, 중국어 1천200여권, 영어 600여권 등 다양한 언어의 불교학, 선학, 동양학, 문학 서적 등이 소장돼 있다. 특히 한ㆍ중ㆍ일ㆍ몽고ㆍ남전 대장경과 <선종전서> <선장> 등 선학 관련 자료는 대학 도서관 이상의 귀중한 자료들을 갖추고 있어 불교학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현대불교신문사 연수원내에 설치된 종성문고.


본사는 불자들을 위해 종성문고를 무료 개방하고, 도서대출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경 기자 | jgkim@buddhapia.com
2006-03-08 오후 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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