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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군종특별교구(주지 일면)는 2월 24일 대전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국군불교 총신도회 창립 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군종특별교구본사 주지 일면,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전 군불교위원장 성광, 갑사 주지 장곡, 동학사 승가대학장 일초, 조계종 총무국장 정범, 예비역 법사단 도광, 영락, 담오 스님을 비롯해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상태 장군, 성불회장 박희도 장군과 예비역법사단 김덕수, 손양호, 정선진, 강남석 법사 등 사부대중 700여명이 동참했다.
국군불교총신도회 이상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군불교총신도회의 갈 길이 아직 멀지만 창립6주년을 계기로 모든 군불자들의 중심에서 더욱 더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육군본부 군사연구실장 강대만 장군, 육군본부 지휘통신참모부장 박창명 장군, 해군 3함대사령관 박정화 제독, 국방부 이덕재, 김승기 불자 등 군불자 30여명이 유공자 표창을, 국군지휘통신사령부 통혜사 이영철 불자, 국군의무사령부 의왕사 민현준 불자 계룡대 호국사 정문화 불자, 국군불교총신도회 성종석 불자 등 20여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군종특별교구 주지 일면 스님은 인사말에서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신행활동을 위해 군법사와 군종교구에서 국군불교총신도회와 항상 함께 할 것”이라며 “교구 출범이 오래되지 않아 부족한 점도 많지만 앞으로 군포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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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더불어 사는 삶은 향기로운 삶이며 아름다운 향기와 함께하도록 늘 정진하라”며 “주인답게 부처님처럼 당당하게 살아가라”고 법어를 내렸다.
법어에 이어 계룡대통합신도회 권용원 회장의 발원문과 ‘군포교 비전 21’ 추진 경과 보고, 군불자 결의 선포가 있었다.
국군불교총신도회는 1971년 결성된 육해공군 불교신도회를 모태로 2001년 4월 6일 국방부 국방회관에서 공식 출범했으며 그동안 군불교 발전 심포지움, 호국영령천도법회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