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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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추대 20안거 절대 타협없다”
선원수좌회 17일 축서사 회의에서 재확인
조계종 제170회 임시종회가 3월 20일 경으로 예정된 가운데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추대건과 관련, 전국선원수좌회(공동대표 혜국 현산)가 기존 ‘불가’ 입장을 재확인 했다. 수좌회 소속 스님 35명은 동안거 직후인 2월 17~18일 봉화축서사에서 회의를 열고 “종헌ㆍ종법의 기준에 못 미치는 방장을 추대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 대표 혜국 스님. 현대불교자료
이날 수좌회는 “총림 방장은 종문의 법통을 세우는 중요한 책무를 맡은 소임인데도 중앙종회가 정치적 이해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전 종도가 수긍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인 총림법 제6조 1항의 '20안거 성만'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수좌회는 통도사 산중총회가 결의한 초우 스님 방장추대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2004년부터 현재까지 3차례나 발표한바 있다.

공동대표 혜국 스님은 “지난해 11월 종회에서 종회, 수좌회, 통도사가 공동으로 방장 후보의 안거수를 실사하기로 약속했지만, 이후 통도사나 종회가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데 대한 수좌회의 실망과 분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젊은 수좌들은 “방장 추대는 종단의 종지를 지키는 일로, 절대 타협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라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등 격앙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6-02-25 오전 12:43:00
 
한마디
그렇게하면 참선 하는 분들도 용기가 나고 또 도인이 나면 도인을 방장으로 우선시해 야합니다 이것이 말없는 제도가 되는것입니다.
(2006-03-25 오후 4:36:10)
26
수좌들은 평생을 참선만 한 스님들도 계십니다 그야말로 돈 명예 다버리고 그런데 그분들에 자리는 없습니다 사판이 말사주지 본사주지 총무원장 명예와 부를 누리다가 마지막에는 방장자리를 찾이했습니다 참선하는 스님들은 끝까지 버리는것이 미덕이니까 우리사판믿에서 눈치밥이나 얻어 먹어라 .방장자리도 다 사판들이 했습니다 이렇게하면 않됩니다 최고 지도자인 총무원장 종회의장은 사판의목으로 하고 이판의 목은 방장 조실의자리가보장 되어야합니다 이렇게분배하는것이 말없는 제도가 되는것입니다
(2006-03-25 오후 4:23:11)
23
통도사문중만 그러나요? 현재 한국 조계종단의 최대 문제는 문중파워게임! 지혜가 열린 도인이 계신다면 이런정도의 해결책은 제시가 되어야 할텐데....
(2006-03-03 오후 6:26:08)
24
통도사 대중은 참회하시오.
(2006-02-27 오후 7:07:34)
30
자격요건이 없는 총림은 총림 자체를 해제하여야 한다. 더더구나 적임자가 있는데도 문중사람으로 채우려는 기도를 하는 총림이 있다면 그건 해제가 아니라 해체를 해라.
(2006-02-27 오후 7:06:14)
27
우히히히 불쌍한 불교여 도인이 방장해야 하는데 도인이 없으니까 울면겨자먹끼로 20안가를 논하는 한국불교여 근일시님이나 무여스님이 방장하면 안돼제 ?? 왜 똥도사 문중이 아니니까 그치??
(2006-02-27 오전 10:14:49)
27
사람이 없는 세상에 그 자리에 맞는 사람만을 고집하는 것도 그 시류에 안 맞다고 본다. 다만 지도자에 들려고 한자가 자신의 도덕이 부족 함을 알고 옳바른 원력을 세워 후학을 애호한다는 뜻을 세운다면 그 자리에 못 잇을 것도 못 된다고 본다. 사라 없는 세상에 규칙 만 까타로우면 조직이란 그물에 더 정법은 숨을 못쉬게 될 것이다. 20년이란 안거 햇수를 정하는 것은 헛 께비 추론이라고 본다. 마땅히 바론 법의 안목을 중시 해야 한다. 어디 상속에 상이 없는 공부짐안에서 어떤 년한을 저하여 놓은 것은 이것이 직업화 된 나머지 불교의 생명력은 죽어버릴것이다. 수좌회의 뜻을 바로 세워 둠이 좋을 것이다.
(2006-02-27 오전 9:35:40)
24
이름은 그럴싸한데 종무원노조 반대할 때 보니, 세간 일 참견할 안목 없는 거이 수좌회더라
(2006-02-26 오후 7:21:26)
26
선원수좌회이름으로 종무원노동조합반대 성명냈었지 아마 참여러가지 하시는 조직이죠 봉암산가에서는 안거중에 어떤중진스님이 기사나 쓰고 다른 중진스님은 황모씨 불러들이고 하던데 그게 맞는것인가요
(2006-02-26 오후 2:54:34)
28
이번 문제는 순수한 방장이나 조실의 자질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심각성을 더한다. 통도사의 세력을 쟁탈하려는 승려들이 수좌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지 20안거 10안거가 무슨 그리 대단한 일니었나요. 지난 시절 조계종은 몇 년되지 않아도 큰스님 대접받으시고 사시던 분이 아지고 많으신데요. 이번 일로 수좌회는 참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2006-02-26 오전 12:35:20)
25
20안거가 문제가 아니라 과연 총림 선원에서 실질적으로 방장으로서 수좌들을 경책할 자질과 능력을 구비하고 있는가 그런 인품과덕망이 있는가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다. 이를위하여 20안거를 정하여 놓은 것 같은데 초우스님이 통도사선원에서 수좌들의 수행을 선도하며 경책할 권능이 있는지요? 그런 능력이 없다면 수좌협회의 주장대로 "절대 아니된다"고 할 것이다.
(2006-02-25 오후 8:22:40)
26
선종으로 자부하는 조계종이 인가의 기준이 없어서 그나마 정해 옿은 20안거라도 성만해야 한다. 승려가 되어 매일 절에서 사는 것이 수행이지 어디 수행이 따로 있겠습니까. 선원에서 하시는 수행만 수행이라고 고집한다면 선수행 이외의 그 무엇도 인정하고 싶지 않는 수좌들의 오만이라고 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만약 승납이 모자란다면 그것은 용납이 되지만 20안거라는 기준은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세속에서는 박사가 되어야 하고 등등 자격기준이 있지만 이것은 오로지 먹고 살기위한 방편이고 선문에서 어찌 이런 자격을 논하리요. 아래 여산님의 말씀 동감하지만 선원에서 정진하는 수좌가 몇 명인데 제대로 된 선지식이 몇 안된다는 말은 정말 한심하지 않을 수 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좌회는 다른 문중의 방장이나 조실 추대에 관심 가지지 말고 선지식을 어떻게 하면 배출할 수 있는지를 고심하ㅕ야 하지 않나요. 일년에 선원에서 소비하는 시줏돈을 생각해 보시지요. 선원 이외의 다른 분야에서 수행하는 승려는 중 취급도 못받고 선객이 받는 대접도 못받으면서 선원만큼 시주 혜택도 없으면서도 정진하고 있는데, 선원에 넘쳐나오는 공양물, 큰스님대접을 생각하면 너무 한것아닌가 싶네요.
(2006-02-25 오후 7:17:44)
26
복덕과 지혜가 부족하니 무엇을 정해놓고 하자는 것인데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인줄 알아야지 중이 투표하는걸 모가 자랑거리라고 그런분들은 그냥 추대하는거지 무슨 투표고 무슨 자격을 논한단 말인가
(2006-02-25 오후 7:16:44)
24
저렇게 결연하다면 타협은 어려울 듯. 총림방장이 선원 수좌를 지도할 만한 본분종사인지를 공인받을 방법이 없으니 하는수 없이 종법으로 최소기준인 20안거를 충족해야 한다는 법을 만든거 아닙니까? 애초에 지킬 의지가 없는 법을 만든 종회는 해산해야 합니다. 돈있으면 종회의원도 사고, 힘있으면 자격 상관없이 총무원장도 가능한 조계종...
(2006-02-25 오후 3:36:20)
27
감투싸움에는 승속이 따로 없군. 사니 상투가 있나 죽으니 무덤이 있나. ㅋㅋㅋ,
(2006-02-25 오전 10:47:59)
26
1안거만 했어도 안목이 있다면 방장을 해도 무방하지요. 초우 스님이 그렇다면 인정하리다.
(2006-02-25 오전 9:01:24)
25
법으로 판단할 일이지만 객관적인 최소 기준은 돼야 된다고 봅니다. 제대로 된 선지식이 몇 안되는 한국불교의 현실에서, 20안거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해서 무시하고 문중의 이해에 따라 방장, 조실을 추대한다면 점점 수준(?) 떨어지는 방장, 조실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것이 수좌회의 뜻이라 봅니다.
(2006-02-25 오전 8:03:37)
28
20안거? 그건 숫자에 불과한거야! 또 수자회는 먼가? 불문에 들었으면 부처의 길로만 가면 되지. 작당은 왜 만들어. 부처처님 법에 20안가 있나? 어리석은 것들. 쩝! 20안거을 성만 했다는 분들 어디 한소식 내놔보소. 들어보게.
(2006-02-25 오전 7:23:09)
26
옳은 말이다. 그래도 기준은 지켜야 하지 않는가?
(2006-02-25 오전 6:12:10)
31
한국전체가 기득권으로 점철되어져 있는데 선원마저 기득권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듯해 심히 가슴이 아프다. 20안거했다고 법이 있다면 아마도 한국불교에는 도인이 너무나 많아야 하지 않는가 싶다. 이런 기득권 때문에 육조 혜능은 그 오랜시간 동안 거사로서 세월을 보내야 하지 않았는가 말이다. 선객으로서의 자부심이 높은 것은 이해가지 않는바는 아니나 조실을 추대함에 겨우 안거 운운하는 것은 어쩐지 격에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한국선원에 대한 비판적 의견은 너무나 많지만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 내는 것같아 삼가하지만 제발 기득권싸움은 그만하자. 그리고 수좌회 자체가 마음에 안든다. 겨우 정치판과 함께 돌아 갈 것이면 처음부터 만들지를 말아야 했다고 본다.
(2006-02-25 오전 4: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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